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아동 비만을 예방하고 성장기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하여 태흥초, 한마음초를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체질량지수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태흥초는 3~4학년 25명을 대상으로 4.11.~6.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치어리딩을, 한마음초는 2~3학년 57명을 대상으로 4.5~4.26일까지 총 8회 놀이체육을 진행하였다.
참여 학생 대상으로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 결과, 태흥초는 참여학생의 45.8%(11명)가, 한마음초는 80.7%(46명)가 프로그램 종료 후 체질량 지수 감소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한마음초 참여학생의 91%가 만족, 태흥초 7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84%가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동부보건소에서는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하여 상반기에 초등학생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6개소 19회 630명에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흥산초 전학년 52명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를 9.4.~10.23.까지 총 24회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되는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비만 뿐 아니라 아동 건강에 대한 지속적 교육 등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