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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올해 도내 3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과 작업복 분리 세탁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법정감염병 제3급으로 지정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약 20%로 높은 편이며,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야외활동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를 매개로 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제주도는 특히 야외활동 여건이 용이해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또한 오름에서 야외작업 등 이력이 확인됐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 유지,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운영, 진드기 기피제 배부, 진드기 서식지 밀도 조사, 방역 소독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초지, 오름입구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진드기 서식지 밀도조사를 진행한 결과, 진드기 42마리 채집되었으며, 제주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SFTS 유전자는 불검출됐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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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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