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조금동두천 -1.7℃
  • 흐림강릉 5.6℃
  • 맑음서울 1.9℃
  • 구름많음대전 1.3℃
  • 흐림대구 5.0℃
  • 구름많음울산 5.0℃
  • 구름조금광주 3.8℃
  • 구름조금부산 7.2℃
  • 흐림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9.7℃
  • 구름조금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1.3℃
  • 흐림금산 -0.1℃
  • 구름조금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제주도·제주관광공사, 대만 타이베이 국제 박람회서 제주 관광 홍보

여름휴가 시즌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최대 국제 박람회에서 제주 관광 홍보가 대대적으로 전개된 가운데 제주 여행 상품에 대한 대만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관광 박람회(TTE : Taipei Tourism Expo) 참가해 제주의 여름 테마 여행지 및 한류 관광지, 축제이벤트와 신규관광 콘텐츠를 홍보했.

 

 

도와 공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의 해수욕장 및 해양 액티비티, 이호테우 재즈 페스티벌, 서귀포 K-pop 콘서트, 올레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한 가운데 해녀복 입기, 제주 특색 포토존 촬영 및 제주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제주 지도 퍼즐 맞추기, 해녀·귤 블록 맞추기)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만 유명 유튜버와 연계한 제주 고품질 여행 상품은 박람회 기간 동북아지역(일본, 홍콩 등) 최고가격(40,000 대만 달러, 화 약 180만원) 판매되는 등 제주의 신규 여행 상품에 대만 현지인들의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더불어 도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만 현지 항공사 및 대형 여행사와 긴말한 협의를 통해 오는 8월 대만 타이중 지역 전세기 8편을 확정하는 한편, 하반기 제주 축제이벤트인 제주 관악제100여 명의 참가자를 유치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을 도출했다.




양유현 제주특별자치도 타이베이 홍보사무소장은 작년 11월 대만과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재개된 후 홍보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반년 만에 제주 방문 대만 관광시장은 코로나19 이전의 70%까지 회복됐으며, 현재 공급된 제주행 항공 좌석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대만인의 제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폭발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개별여행객과 기업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의 수요가 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행 직항노선 증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현지 유력 여행사 관계자 역시 지난 3월 제주 팸투어를 통해 제주의 신규콘텐츠를 체험한 후 이번 박람회에 신규 상품을 출시했 상품이 판매 이틀 만에 매진될 정도로 제주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대만 관광시장은 편중화된 중화권 시장 다변화를 위해 집중 마케팅을 전개하는 지역이라며 공사는 올 하반기 도내 축제, 특수목적 상품, 자가 운전 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대만 타이중 및 가오슝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