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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씨감자 생산기술 업그레이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농산물원종장은 도내 씨감자 자급을 위해 매년 국가 보증 우량 씨감자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우량 씨감자는 수경재배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를 줄기꺾꽂이 방법으로 증식한 경삽묘(耕揷苗)’를 정식묘로 사용해 분무경(噴霧耕) 수경재배 하는 것이다.

 

줄기꺾꽂이 방법으로 경삽묘(耕揷苗)’를 증식하면 정식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배양에서 정식묘 생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서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투입된다.

 

이에 농산물원종장은 정식묘를 대량 증식하면서도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소괴경으로부터 유래한 맹아묘(萌芽苗)’를 이용하면 배양묘의 순화 및 줄기꺾꽂이 증식 과정이 필요없고 파종 작업이 편리해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구명했다.


현재 생산되는 수경재배 씨감자는 기존 경삽묘대신 맹아묘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으며, ‘맹아묘를 활용한 수경재배씨감자 생산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맹아묘의 휴면타파 방법, 묘령(妙齡)별 수량 및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은 2007년부터 2022년까지 253.4톤의 씨감자를 도내 농가에 공급했으며, 올해도 봄재배용 수경재배씨감자를 8.7톤 공급했다.

 

김경표 농업연구사는 수경재배 씨감자의 안정 생산·공급 및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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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행정시·자치경찰단 체납차량 합동 단속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항만 등 차량밀집 지역에서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과 불법 명의 차량 등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펼친 결과 체납차량 59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를 적발했다.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단순 체납차량 및 생계형 차량은 영치예고 및 분할 납부를 독려했다. 지난달 31일 진행한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 본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행정시(세무과, 차량관리과, 교통행정과)가 함께 참여했으며, 세무공무원 등 단속 인력 27명과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 장착 차량 4대, 휴대용 조회기 6대가 투입됐다. 체납차량 합동 단속은 자동차세 징수율을 높이고, 자동차 검사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범죄에 쓰여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포차 단속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제주도는 체납차량 단속을 위한 체납차량 영치반을 상시 운영하며, 장기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명령서를 발송하고 강제 매각해 체납세액을 징수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도는 「제주체납관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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