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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스타트업 제클린, 중기부 팁스(TIPS)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투자기업인 ESG 스타트업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기부가 엔젤투자사, AC, VC, 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해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스타트업당 10억 원 안팎의 R&D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클린은 제주 숙박침구의 공급-세탁-케어-재생-재활용에 이르는 친환경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제주의 ESG 스타트업이다.

 

제클린은 팁스를 통해 '친환경 세탁 기반 면화 제품의 자원순환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바탕으로 이를 폐의류, 폐섬유의 순환자원 ICT 기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클린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잇뉴(대표 고병욱)와 협력해 재생자원 순환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인 RFT(Recycle Feasible Token)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클린은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제클린의 사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해 Pre-A 투자를 단행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제클린이 폐자원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사업화하고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클린 차승수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면화 재생 시스템을 ICT 기술과 융합하여 발전 시켜, 이를 바탕으로 ESG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제클린은 제주 숙박업소의 침구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던 중 상당수의 숙박침구가 온전한 상태로 버려진다는 것을 발견해 ESG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해마다 제주도 전체 폐섬유, 폐침구류의 99%6,600여 톤이 소각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린넨 제품을 원료로 섬유를 개발해 재생면화가 사용된 수건 리타올(RE;TOWEL)을 출시했다. 또한 태광산업과 함께 GRS 인증 재생사(Recycled Post-Consumer Cotton)의 제조가 가능한 재생원료 공급 체계도 구축했다.

 

한편, 제클린은 삼성물산, NHN, SK커뮤니케이션즈 출신의 ICT 출신 임직원들이 모여 있는 기술기반 기업이다. 2020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시드머니 투자를 시작으로 2021년 신용보증기금, 2022년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해 ESG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JDC Route330 ICT 3기 기업‘, ‘한국예탁결제원 K-camp 제주 2기 엑셀러레이팅 기업‘, ‘제주관광공사 2023 J-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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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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