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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성복 헌혈자 400회 헌혈참여 기념식... 도내 8번째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지난 514일 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한성복(46, 삼양동 거주)헌혈자님의 400회 헌혈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성복 헌혈자는 1993년 고등학생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을 계기로 헌혈을 시작했으며 직장생활 중 급성백혈병에 걸린 지인에게 헌혈 참여를 통해 도움을 준 것에 보람을 느껴 지금껏 꾸준히 참여해왔다.



 

한성복 헌혈자는 헌혈은 이미 저에게 매주 매월 돌아오는 일과처럼 15년을 해와서 그런지 이제는 횟수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주위에서 대단하다 해주셔서 기분은 좋지만 내 혈액이 꼭 필요한 환우들에게 잘 사용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전했다.

 

한성복 헌혈자는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헌혈을 망설이는 많은 분들에게 헌혈참여를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나 역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꾸준히 헌혈참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혈액원 김영섭 원장은 항상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시는 도내 다회헌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제주혈액원은 다회헌혈자 예우 향상을 위해 항상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헌혈의집은 도남, 신제주, 한라, 서귀포 총 4곳이 운영 중이며 단체헌혈(헌혈버스) 참여문의는 제주혈액원 헌혈개발팀(064-720-7852)로 가능하다. 헌혈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혈액원 인스타그램(@jeju_blood_center) 또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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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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