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유산위원회 위촉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연임 및 신규 위촉된 5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주 밭담은 돌과 바람이 많은 제주의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인의 지혜가 담긴 제주의 자랑”이라며 “제주인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밭담을 지키고 보존해 미래 세대에 잘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제주밭담이 국가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에 제주 밭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계승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