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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제주4‧3을 위한 제주(祭酒) 기증 다섯 번째 동백 에디션 소주

제주대표 향토기업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가 제주4·3 75 년을 맞아 ‘한라산 동백 에디션’을 출시하고 4‧3희생자유족회, 4‧3평화재단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소주 1,200병은 마을별 4·3 위령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제주 4‧3의 상징인 ‘동백’과 ‘물’을 주제로 ‘동백꽃에 실린 제주 기적이 피다’라는 표제를 통해 ‘심해, 천해’ 처럼 깊은 아픔을 지녔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맑고 투명한 4·3 진실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한라산소주는 지난 2019년 제주4‧3의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그리고 ‘희망’의 의미를 담은 동백 에디션 상품을 매해 출시했다.

현재웅 대표는 “동백 에디션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4‧3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마련하겠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도민에게 도움이 되고 4‧3 관련 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기업이 매년 앞장서주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기증품들이 마을별 위령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희범 이사장은 “5년동안 꾸준히 지역의 아픔인 4‧3을 기억하기 위해 주제를 고민하면서 매해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한다”며 “4·3 영령과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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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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