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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유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주민참여가 답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316() “포스트코로나, 재개되는 문화관광축제 대비체계 마련을 주제로 제6Focus&Future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제주연구원 Focus&Future 세미나는 제주의 다양한 현안이슈와 아젠다 발굴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올해 1월부터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문화관광축제의 재개를 앞두고, 제주연구원이 새롭게 출발하는 문화관광축제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문화관광축제는 도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연결고리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콘텐츠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요구된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씨포스트제주 양성혁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제주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라는 발표를 통해 평가측면에서는 축제육성위원회 중심 평가체계에 시민평가시스템 도입을 통한 시민참여기회 확대, 안전측면에서 기존 사전관리체계 중심 안전관리에서 이행결과 평가 및 피드백을 도입한 사후관리체계 강화를 제안하였다.

이날 전문가 패널토론에는 도내 다양한 축제전문가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라대학교 문성종 교수는 해외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경우, 주민들이 1년 내내 축제를 준비하기 때문에 그 과정 자체가 축제이고 홍보가 된다며 자생력 있는 축제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도내 축제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제안하였다.

 

제주축제산업진흥원 김석범 원장은 도내 대표 축제마저도 도민체감도가 낮다 축제 홍보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다 김명수 대표는 축제의 안전지표를 더욱 세분화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하며, 축제에 한정하지 않는 범도민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예방과 사후대처가 전분야에서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생활 속의 안전대응이 축제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양승열 관광정책과장은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28개 도 지정 축제를 지원 중이라며 제주마을 고유의 문화와 놀이가 가미된 차별화된 축제를 위해 전문적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축제가 관광상품인가, 지역주민의 문화인가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지만, 결국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토대로 관광상품으로 가야한다 고 하면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축제의 기획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411일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2차 세미나를 예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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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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