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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기센터, 노동력 절감·신품종 보급으로 혁신 바람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밭작물 노동력 절감, 신품종 보급 확대, 지역특화 전략과수 육성을 2023년 농촌지도사업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동부지역 농업환경의 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동부지역은 당근, , , 구쪽파, 만생양파, 땅콩 등 밭작물 재배 특화지역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농작업을 인력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밭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콩 기계파종, 양파 기계정식, 더덕 최소경운 파종 등 밭작물 파종(정식) 방법 개선에 의한 비용절감 사업 9개소, 농약살포 방법 개선 등 농작업 생력화사업 3개소를 추진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확대한다.

 

올해는 임대농기계 34대를 추가 구입, 2개 임대사업소에서 315대 운영함으로써 경영비 절감은 물론 적기 영농 실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새로운 신품종 보급 확대와 주요 소득작물 작부체계 개선 시범을 추진한다.

 

땅콩, 녹두 등 신품종 보급으로 경쟁력 있는 작물 도입과 재배 확대를 위해 현장 적용 및 피복재 선발 실증 5개소를 추진하고, 주요 소득작물의 작부체계 개선 및 작형개발 2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지역특화 과수 감황샤인머스캣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매진한다.

 

국내육성 품종인 감황키위의 재배면적을 현재 8.7ha에서 12.7ha까지 확대해 동부지역 대표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품종 포도 샤인머스캣은 현재까지 3.5ha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만큼 안정적인 재배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 제주형 재배 안내서 제작 등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3가지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업인, 마을영농회, 주민자치회 및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농업현장 문제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걱정맙써, 우리가 해결허쿠다프로젝트를 운영, 농업인이 요청하는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진단·처방을 실시하고, 전문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프로젝트팀을 가동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김경익 소장은 밭작물 비중이 높은 동부지역의 농업구조 개선으로 지역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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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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