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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한국수출입은행 교류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제주문화를 알리고 지역 작가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의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2021년 한국수출입은행이 장리석 화백의 작품 <바다의 역군>을 제주도립미술관에 기증한 것이 계기가 돼 양 기관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자 마련한 미술 교류 사업이다.

 

두 기관의 대표 소장품을 소개하는 교류전 1부로 한국수출입은행 금고미술관에서 19일부터 33일까지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전글라 제주가 개최된다. 2부는 제주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에서 한국수출입은행 소장품전한국수출입은행 하이라이트310일부터 430일까지 전시된다.

 

한국수출입은행 금고미술관인 갤러리 세이프(gallery SAFE)는 은행 내에 창고로 쓰이던 옛 금고를 활용해 만들어진 갤러리로 2021913일에 개관하였다. 갤러리 세이프는 한국수출입은행 직원과 방문고객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정서적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그동안남종현 개인전-공백,유나얼 개인전-Whom Say Te That I Am?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9일부터 한국수출입은행 금고미술관에서 개최하는글라 제주에서 글라는 제주어로 가자라는 뜻이 담겼다.제주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제주 미술계를 형성했던 작고 및 원로작가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재일 제주인 1세대 작가 송영옥, 제주의 풍토를 바람으로 표현한 변시지, 제주 오름의 심미적 가치를 재조명한 김영갑을 비롯해 제주신화를 재해석하는 홍진숙, 제주의 실경을 극사실로 표현하는 박성배 등 제주도 미술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휴관일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로 관련 문의는 전화(02-3779-5060)로 하면 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장리석 화백의 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한국수출입은행과의 교류전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한국수출입은행 직원들과 방문객들이글라 제주에 전시된 제주도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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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라문화광장 현장회의로 생활안전 대책 집중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탐라문화광장 부근 산지천갤러리에서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TF)’ 제4차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음주·노숙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와 야간시간대 음주·소란행위 및 노숙 민원으로 제주시 원도심의 관광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으로 인한 위험과 쓰레기·악취 문제 등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제주도 및 제주시 유관부서와 자치경찰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현장 상황과 함께 노숙인 자활활동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법인 센터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올 상반기 상습 주취행위자 면담결과와 자치경찰단 주취자 해산조치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서간 협업과제와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새로 추진할 과제로는 △야간 주취로 인한 악취문제로 오전시간대 고압 정밀 세척 △야간 관광객을 위한 야간시간대 환경정비활동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주시 보안관 자율방범 순찰활동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기존 과제 중 강화해야 할 부분으로는 △신규 주취자 유입에 따른 합동단속체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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