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농부의 정성과 진심을 담아, 집에서 즐기는 감귤요리

주감귤의 본격 출하와 함께 제주의 지역색이 돋보이는 감귤을 활용한 가공기술 교육과정에 교육생들이 만족도 91%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11월 이윤선 제주음식연구가(제주일탁 대표)를 초빙해 교육34명을 대상으로 감귤 활용 가공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은 감귤 가공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 및 지도 제고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감귤요리 레시피 제공으로 식재료로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공유해 다양한 소비법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촌융복합사업장 제품 메뉴는 GAP 및 무농약 인증 꼬마귤 만든 코삿(대표 최동우)의 미니감귤치즈케이크 동 브랜드의 감귤껍질 분말로 반죽한 감귤쉬폰케이크 태반의땅제주(대표 김명수)의 한라봉청과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간 빠네치즈구이 아꼬(대표 김해선)의 감귤 꽃과 껍질 그리고 허브로 블렌딩해 우려낸 차로 만든 냉침귤피차다.



 

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감귤요리 메뉴는 물과 설탕을 넣고 졸여 만든 통귤설탕조림체다치즈와 호두를 넣고 감귤껍질로 말아 굳힌 통감귤말이설탕에 졸인 감귤껍질에 다시 한 번 설탕을 묻혀 쫄깃하면서 감귤껍질 향이 일품인 크리스피 귤피.

 

교육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제주의 특색이 녹아있는 감귤제품들을 소개받을 수 있었으며, 생과로만 즐기던 감귤을 케이크, 차 등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강사로 나선 이윤 대표는 감귤에 빠져 다양한 시도를 하며 모은 레시피를 나누게 되어서 기쁘다제주 일상이 녹아있는 다양한 감귤 제품들이 여러 식탁에 놓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현 농촌지도사는 도내 농산물 가공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는 116개로 각 사업체의 제품이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10개가 넘는다제주농부의 정성과 진심으로 만든 제품이 많은 소비자에게 전해져 매출 증대를 통한 경영체 안정과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관내 농산물 가공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의 제품 발굴 및 유통판로 기반 마련을 위한 품평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과거와 비교해 다양해진 품목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사업 활성화 및 소득 창출 구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