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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3기 입주작가 결과 보고전

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3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44- 2022 작업일기>를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1126일부터 1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213기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선민정(동양화), 염보라(한국화), 이지은(판화), 장승원(회화) 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지난 1년간 작업한 회화, 설치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4명의 작가들은 서귀포 생활에서자연’,‘휴식’,‘’,‘조화등의 제주 인상을 작품에 투영시켰다. 작가별로 각각의 작품의 재료와 기법들로 표현해낸 결과물들은 서로 다르지만, 하나같이 안정감과 편안함, 행복감을 주는 작품들이다.

 

입주작가 선민정, 염보라, 이지은, 장승원은 20~ 30대 초반의 청년작가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


선민정 작가의 작업은 태초의 자연을 상기시키듯 숲속 자연의 모습을 신비롭게 담아내고 있다. 화면 전체를 빽빽한 잎사귀로 가득 채워 넣 <Green Carpet>, <작가와의 산책길> 시리즈 작업들은 근경의 세밀하게 그려진 나무와 원경의 담백한 배경이 조화를 이루는 작업이다.


염보라 작가의 <곶자왈>, <야자수>, <이중섭 거리> 작업은 주제는 먹으로 배경은 담채로 표현한, 둘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휘어지고 꺾이고, 덤불과 엉켜진 자연 그대로의 나무, 먹으로만 채색된 나무는 꾸미지 않은 사물의 본질과 진정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지은 작가는 판화 전사기법을 활용하여 사람들을 실루엣의 형태로 표현한다. 작가는 제주 바다 서핑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겼나 보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프린트하여 자르고 오려 액자 위에 부착하기도 하고, 에폭시에 넣고 굳혀 설치작품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장승원 작가의 1년은 다양한 시도를 해 본 시간들이었다. 힘을 빼고 마음을 비워내며 만들어낸 청·녹 주조색의 작업은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과 스프레이를 사용, 의도되지 않은 순수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월간 >, 작품의 제목처럼 작가는 4월에서 10월까지 그달의 가장 인상 깊었던 느낌들과 공간들을 재구성하여 작품화 시켰다.

 

이번 전시의 개막 행사는 오는 30일 낮 3마련되며, 전시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4명의 청년작가들이 바라본 44색의 서귀포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 모두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마음 가득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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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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