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9 (토)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8.2℃
  • 박무서울 15.1℃
  • 맑음대전 17.0℃
  • 구름조금대구 17.7℃
  • 구름많음울산 17.8℃
  • 구름조금광주 18.6℃
  • 구름많음부산 17.7℃
  • 맑음고창 18.0℃
  • 구름조금제주 19.5℃
  • 구름많음강화 13.1℃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6.1℃
  • 맑음강진군 17.3℃
  • 구름조금경주시 17.7℃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제주도,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 지속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2시 영평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에서는 영평초등학교 정문 일대와 아이들의 등·하교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교통봉사단체,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영평초등학교는 최근 3년 사이 학생수가 400여 명에서 68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결된 도로(아봉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어린이 등·하굣길 환경 개선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 제주시,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자치경찰단, 동부경찰서, 아라동 주민센터, 한전 제주본부, KT 제주지사, 영평초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정문 좌회전 유도선 표시, 방지턱 높이 상향, 안전 펜스 설치) 어린이 승하차구역 비가림 시설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전기·통신선 안전을 위한 수목 정리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 및 신호 체계 변경 등이 논의된다.

 

제주도는 지난 201810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주변 위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실질적 문제점 확인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를 위해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김 양식 무기산 불법 적재 검거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김 양식에 사용할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무기산)을 선내에 적재 중이던 양식장관리선 A호 등 4척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산자원관리법 제25조에 따르면 김 양식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무기산)을 보관하거나 사용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3호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무기산 불법사용 행위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전남 고흥의 김 양식장 인근 해상에서 A호 등 4척을 적발하고 무기산 총 156통(3,120L)을 압수하였다. 염산 등으로 대표되는 무기산은 화학물질관리법 상 염화수소 농도가 10% 이상 함유된 혼합물질로 허가된 유기산과 비교해 병충해와 이물질 제거에는 효과가 있지만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압수한 무기산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 하는 한편, A호 등 4척의 선장을 대상으로 불법 무기산 적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남해어업관리단은 본격적인 김 생산어기(10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