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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무직노조, 2022년도 임금협약 체결

수당 인상 및 임금체계 개선실무협의체 합의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23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2년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홍정혁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상생과 배려의 정신이 없었으면 합의를 이끌어 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다소 모자란 부분도 있겠지만 대화의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아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의 빛나는 미래는 공무직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로 만들어 진다앞으로도 공무직 처우개선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정혁 위원장은 제주도와 공무직노조가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교섭에 임해 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공무직 직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공무직노동조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2021년도 대비 2.9% 인상되고, 조정(미화)수당도 53000원 인상됐다.

 

또한,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임금교섭과는 별도로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9월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 인상, 노동을 통한 소득균형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공무직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와 노조는 지난 8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6차례의 교섭과 제주지방노동위원회에서 4차례 조정회의를 거쳐 이날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교섭에 참여한 노동조합은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 등 6개 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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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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