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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란전시관, 전년 대비 방문객 2배 이상 증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운영하는 제주한란전시관을 찾은 올해 방문객이 1120일 기준 8063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제주한란전시관은 연간 4회 전시와 일요일 휴관으로 연간 평균 4000여 명이 방문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휴관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해 관람객 편의를 개선했으며, 3월 춘란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제주한란전시회까지 총 7회의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현장 체험으로 직접 난을 분갈이 하는 교육과 성인 대상 세밀화를 그려보는 보태니컬 아트, 전문성을 부각한 조직배양 실습체험 등을 올해 신설해 총 21회 진행했다.

 

10월과 11월에는 히든싱어 우승자 콘서트 및 체험 운영(4)UCC 공모전, 유튜브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병행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내년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행사 만족도가 높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기획 중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제주한란전시관 관람편의 및 연구공간 활용계획수립 용역이 내년 5월에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관람객을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2023년에는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제주한란전시관을 찾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다양한 난 문화 체험 계획으로 전시관 활성화를 유도하난초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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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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