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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올레 가을걷기축제 및 야호페스티벌 성황리 마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3,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인 ‘2022 서귀포의 가을, 하영올레 천고로다(天高路多)’와 야간 관광 이벤트인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1천여 명이 넘는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하영올레 가을 걷기축제는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영올레 출발이자 도착점인 서귀포시청을 출발, 하영올레 123코스 걷기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처음으로 개설한 야간 걷기행사는 사전 신청인원이 접수 이틀 만에 마감(120명 참여)되는 등 큰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하영올레 야간 걷기코스는 1코스 일부 구간인 법장사 골목길, 걸매생태공, 칠십리시공원을 걷는 코스로, 특색있는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주간 걷기행사도 각 코스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재미를 선사하였다. 벨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요가명상 체험, 건강체크 체험, 명사의 도슨트 함께걷기, 아웃도어 미션 게임 불로초의 비밀’, 환경소원탑 게임, ‘도전, 환경퀴즈 건강힐링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주야간 걷기행사가 끝나고 저녁에 칠십리시공원에서 개최된 서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공연으로 서귀포 가을밤의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옴니버스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월드뮤직 앙상블인 비아트리오, 판소리 구다영, 아카펠라그룹 바람, 슈퍼스타K 출신 이아윤박준혁, 서귀포클래식기타합주단 민들레가 출연하여 아름답고 즐거운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인원 제한 속에서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진행되었는데, 이번 가을 걷기축제는 인원 제한없이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서귀포의 가을을 함께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장하여 첫돌을 맞은 하영올레는 올해 봄, 여름 3회에 걸쳐 하영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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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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