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10.6℃
  • 흐림서울 8.3℃
  • 흐림대전 6.5℃
  • 박무대구 1.6℃
  • 박무울산 7.8℃
  • 광주 9.7℃
  • 맑음부산 13.4℃
  • 구름많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5.2℃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심야영업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관리

서귀포시는 심야까지 운영되는 호프·소주방, 유흥·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850곳을 대상으로 6월부터 연말까지 상설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관리한다.


 

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단계적 일상 회복 분위기에 편승하여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등의 위반사례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청소년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중점 단속 사항으로는 청소년 유흥접객원 고용 유흥행위 단란·유흥주점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퇴폐음란 공연 및 도박 등 풍기 문란 행위 음식점 내 음향시설 등을 갖추고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을 허용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그 위반의 정도가 경미하고 고의성이 없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청소년 관련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도 병행하는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청소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 감시활동을 실시하여 법규 위반 88곳에 대해 과태료 58, 영업정지 등 30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청소년이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건전한 식품위생 영업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