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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1년 나눔유공자 포상

다방면의 지역사랑 실천한 ㈜산굼부리, 지역사회 숨은 기부천사 경동나비엔제주총판서비스 등
나눔실천 유공자 14개 기관과 10명 개인, 2명 학생에게 포상 수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작년 한 해 동안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법인 총 26곳을 ‘2021년 나눔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포상에는 나눔실천 유공자 26곳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8곳),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표창(2곳),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회장 조흥식) 표창(16곳)이 수여됐다.


도지사표창은 △1억 6천만원 규모의 기부활동은 물론, 소년소녀가장 후원, 지역주민 채용 등을 통해 지역사랑에 모범을 보인 ‘(주)산굼부리(대표이사 김대식)’, △주변에 나눔 소식을 알리지 않으면서 정기적인 사회복지시설‧단체 후원과 에어컨과 온수매트 등 물품후원을 통해 1억원 규모의 기부를 실천한 ‘경동나비엔제주총판서비스(대표 박남규)’에게 수여됐다. 그리고 기업사회공헌 실무를 추진하며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NH농협은행제주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 강민정 차장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제주농촌지원단 한승용 과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회공헌팀 고용찬 대리, 지역내 기부자원 모집과 배분업무 수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문화 형성에 기여한 △남원읍사무소 장소영 주무관 △노형동주민센터 진연주 주무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윤진수 주임까지 총 2개 기관과 6명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나눔유공자 포상에는 주체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참여에 모범을 보인 학생들에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4‧3 영상공모전 및 스피치대회 상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 문석현(NLCS JEJU 11학년) 학생 △착한가정캠페인을 통해 6년 동안 정기기부를 이어온 손환서(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나눔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으로는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김장김치 나누사업 등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기부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한 뉴제주로타리클럽(회장 양영철), △‘제주 착한가게 15호’로 가입하며 20년 동안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이웃사랑에 모범을 보인 ‘100세약국(대표 고은희)’, △폐금니를 모아 독거노인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고운이치과의원(공동대표 이남권‧이성주)를 비롯해 △(사)한국건설자원협회 제주지회(회장 손성엽) △(주)동성콘크리트(대표 김형찬) △(주)지씨에스플러스(대표 임충희) △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김홍배) △문창호 용담새마을금고 상무 △우리자원(대표 조보영) △제주비료(주)(대표 이용민) △제주수흉부외과(원장 이길수)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곽희도) △한국해운조합(지부장 장재영)까지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기부자 12곳과 1명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기부자 발굴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귀포시 양연근 주사와 제주사랑의열매 도나눔봉사단 △유재선 ㈜해피넷 대표 △최은규 이든이네 대표를 포함한 총 12곳과 4명에게 수여됐다.


한편, 이번 유공자 상패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합 행사 없이 수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강지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들과 파트너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정성을 통해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상자 명단(가나다 순)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주)산굼부리(대표이사 김대식) △강민정 NH농협은행제주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 차장 △경동나비엔제주총판서비스(대표 박남규) △고용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회공헌팀 주임 △윤진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주임 △장소영 남원읍사무소 주무관 △진연주 노형동주민센터 주무관 △한승용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제주농촌지원단 과장
◆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표창
△NLCS JEJU 11학년 문석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 손환서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사)한국건설자원협회 제주지회(회장 손성엽) △(주)동성콘크리트(대표 김형찬) △(주)지씨에스플러스(대표 임충희) △100세약국(대표 고은희) △고운이치과의원(공동대표 이남권‧이성주) △제주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김홍배) △뉴제주로타리클럽(회장 양영철) △문창호 용담새마을금고 상무 △서귀포시 양연근 주사 △우리자원(대표 조보영) △유재선 ㈜해피넷 대표 △제주비료(주)(대표 이용민) △제주수흉부외과(원장 이길수) △최은규 이든이네 대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곽희도)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지부장 장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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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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