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며 한데 뭉친 ‘2030 청년세대’가 자발적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결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오영훈 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오영훈과 청년을 잇는’ 토크콘서트 「오작교」를 시작으로 「2030 청년선대위」 출범을 알렸다.
2030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030 청년선대위」는 현재 활동 중인 오영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는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며, 톡톡 튀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해 오영훈 후보 정책과 공약에 담아내게 된다.
「2030 청년선대위」는 젊은 감성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SNS를 통해 확산하는 등 신선하고 발랄한 방법으로 새로운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제주 선거 문화에도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2030 청년선대위」 출범과 함께 열린 토크콘서트 「오작교」에서 청년들은 일자리와 주거, 제2공항 문제, 차고지 증명제, 문화예술인 지원 등에 대해 거침없는 의견을 표출하며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오영훈 후보는 “우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임기 내 상장기업 20개를 육성.유치하고, 취·창업 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지원하는 제주형 청년 보장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학업과 취업, 결혼, 주거 마련 등의 단계별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우리 청년들이 당당하게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은 기성세대에게 있다”고 말하고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청년들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