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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추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발생 위험이 높은 레지오넬라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9일부터 11일까지 대형 건물,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수계환경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온수 욕조, 건물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미세한 입자 형태로 존재하다가 사람이 들이마시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3 법정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가래,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소약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치되지만 면역력이 매우 약화된 환자에게 발생하게 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해당 시설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서 채취한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청소 및 소독·관리방법 점검 및 개선 후, 추가 재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냉각탑 청소 및 소독 방법,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에게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소독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권고하였고 특히 병·의원에서는 레지오넬라증 의심환자 발생 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기타 관련 문의는 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760-623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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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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