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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제주양돈농협, 1000만원 상당 햇양파 기부

지역사회 상생 제주산 햇양파 소비촉진운동 동참


최근 양파가격 폭락과 수급조절 심각단계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양파생산농가를 위해 제주양돈농협이 제주산 햇양파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6일, 전달식 행사를 갖고 1천만원 상당의 햇양파를 구매하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으로 전달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양파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은 지역사회와 동반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양돈농협은 환경정화, 농가 일손 돕기, 정(情)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0년 6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30일의 양돈농가나눔릴레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1억원 상당의 성금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을 통해 복지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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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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