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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아라요양병원, 제주사랑의열매와 사랑나눔병원 가입


제주시 아라동 소재 아라요양병원은 지난 19일, 아라요양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의료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나눔병원’에 가입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아라요양병원은 지난달 가입한 제주대학교병원에 이어 두 번째 사랑나눔병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라요양병원 이유근 원장과 송만숙 행정부원장, 이진근 진료부원장, 그리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심정미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라요양병원의 사랑나눔병원 가입을 기념했다.


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은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짙어진다”며 “우리 주변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랑나눔병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의료계열의 나눔활동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라요양병원 이유근 원장은 학창시절부터 60여 년 동안 취약계층 의료봉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제33회 아산상 대상’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해 받은 수상금으로 마련한 1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제주 나눔리더’로 가입한 바 있다.


사랑나눔병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역리더그룹인 의료분야의 적극적인 나눔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희망가치를 전하고자 런칭한 신규 모금프로그램이다. 기관이나 직원들이 단체로 일정금액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문의는 제주사랑의열매(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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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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