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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 홍해삼, 오분자기 등 수산종자 30만 마리 바다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지속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다금바리 등 고소득 제주 특산어류 종자 10만 마리와 홍해삼 및 오분자기 종자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수산종자 방류는 자원남획과 기후변화 등으로 감소한 제주연안 어획량을 회복시키기 위한 자원조성 목적으로 연구원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오분자기를 5월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생선 참조기, 여름철 고급 횟감 벤자리, 최고급 횟감인 다금바리(자바리), 능성어 그리고 11월 해녀어업 소득향상을 위한 홍해삼 종자 방류까지 올 한 해 동안 종자생산과 방류를 병행한다.

 

그간 연구원에서 연안 자원조성을 위해 모슬포 주변해역에 다금바리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한 결과 2005년 약 400정도 위판되던 것이 2017년 이후 약 10톤 이상 위판량이 증가했으며, 말쥐치 역시 도내 어획된 개체를 대상으로 유전자 표본조사 결과 2~4%가 연구원 방류종자로 밝혀져 연안 정착성 어종에 대한 자원조성의 실효성을 보이고 있다.

 

홍해삼의 경우도 200432톤까지 생산량이 급감하였으나, 연구원에서 2006년부터 홍해삼 종자생산 기술개발과 민간어업인 기술 보급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본격 방류가 시작된 2011년 이후 홍해삼 생산량이 약 100톤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자원조성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품종별 자원조성 방법과 주요 서식처 조사를 통해 적합한 품종별 방류지를 선정하고, 방류 종자 서식지 환경개선을 위한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의 방류도구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방류초 개발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도 마을어장의 수산자원 감소는 해양기후 변화에 따른 갯녹음 현상 발생 등 어장환경 변화와 남획이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수산생물의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방류 종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종자 방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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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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