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진군희)는 지난 30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종사자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은 25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호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종사자들이 센터에 모금함을 놓고 3년 가량 모아온 금액으로, 대형 산불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지역 현장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군희 센터장은 “센터에 모금함을 놓고 지내다보면 다양한 동기로 기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아이들이 나눔을 가까이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