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농협 신승협 계장은 지난 28일, 김녕농협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신고 보상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신승협 계장이 지역주민의 1,900만원 규모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고 제주동부경찰서로부터 받은 마련한 것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승협 계장은“포상금을 좀 더 의미있게 사용해보자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협 계장은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대환대출 수법에 속아 1,900만원을 가상계좌로 입금하고자 김녕농협에 방문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실여부 확인과 경찰 신고를 진행하는 등 범죄를 예방한 공으로 지난 21일, 제주동부경찰서로부터 표창과 보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신승협 계장은 2016년부터 ‘제주농협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