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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정숙 논란과 '추잡한 언론들'

패션외교 칭송은 잊고 하이에나 처럼,,,

정말 추잡하다.

 

추잡하다 못해 역겹다.

 

김정숙 여사를 필리핀의 이멜다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뭔지 뻔해 뵈지만 그 수법이 너무 치졸하다.

 

치졸을 넘어 악마같다.

 

최근 개인 사이트 등에 김정숙 여사의 해외순방 복장과 장신구 등이 나열되면서 언론들이 북 치고 장구 치고 난리가 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작된 논두렁 시계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이 땅의 언론들은 봉화에 2억짜리 시계 주우러 가자며 선동하더니 밤낮으로 카메라가 노 대통령의 사저를 겨냥했다.

 

독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컷을 얻기 위함이라지만 노 대통령에게 그것은 무수히 날아오는 총알과 다름없었을 터이다.

 

있지도 않은 논두렁 시계로 노 대통령에게 모욕을 안기던 그들은 그의 죽음을 보고서야 짐승의 행위를 멈췄다.

 

박근혜 패션외교를 칭송하던 그들이 이제 와서는,,,

 

박근혜 정권 당시 그들은 상당한 패션 분야 전문가적 시각을 선보였다.

 

패션외교라면서 일제히 박근혜의 행보를 칭송했고 옷마다 의미를 부여하는 감각을 빛냈다.

 

형광등 1만개 아우라에 이어 그가 하는 일들은 모두 국민을 위한 것이고 사심은 전혀 없으며 국민들은 이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방송의 근엄한 목소리를 내는 여성 아나운서의 오늘도 수령님께서는,,,’의 남한 버전으로 읽혔다.

 

그러한 기억은 철저하게 잊어버린 채 이 땅의 언론들은 이제 40일 남짓 남은 정권에 대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고 있다.

 

다큐멘터리 등에 소개되는 하이에나의 행태를 보자.

 

사자가 기세등등할 경우, 숫자가 많아도 하이에나는 들락날락 간만 본다.

 

자칫 사자가 화를 내면서 달려들면 저들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사자가 깔고 있는 먹이는 놓치기 싫고, 그래서 낑낑 댈 뿐이다.

 

하지만 사자가 늙고 병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느새 하이에나는 용감한 초원의 맹수로 돌변한다.

 

세계 경제 10대 대국이라는 대한민국 언론의 행태가 바로 이렇다.

 

그들이 김정숙 여사를 물고 늘어지는 이유, 뻔하다

 

김건희씨 등판이 머지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주가조작, 경력 위조 등 의혹으로 비난을 받던 김건희씨의 공식적인 행보는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불가피해지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머리를 빳빳이 들고 나타나기는 아무래도 체면이 서지 않는다.

 

청렴을 내세워온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도 별 반 다를 게 없다는 양념을 치고 국민들이 호응해주면 등판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정권이 바뀌면 선거기간동안 윤석열 당선인이 강조했듯 지금 정부를 겨눌 것으로  짐작된다.

 

전방위적으로 몰아치려면 대통령 본인 뿐 아니라 그 가족, 측근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

 

좀 있으면 듣도 보도 못한 시민단체가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의 ‘코로나 19 문화지원금 문제를 들어 고발할 것이고 당국은 번개처럼 달려들 것이라는 음모론500원을 건다,

 

정국이 이렇게 전개되면 대한민국은 다시 반으로 쪼개져 서로를 증오할 것이다.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구호는 헛소리에 불과해진다.

 

미래를 도모해야 하는 대한민국이어야 하거늘 오늘도 이 땅의 대다수 언론들은 짐승의 썩은 고기로 연명하는 하이에나를 자처하면서 징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남북으로 갈라져 살아 온 세월도 한탄스러운데 여기에 동서, 남녀, 계층, 세대별, 정치성향, 소수자 갈등을 언론이 앞장서서 조장하고 있다.

 

냄새나고, 보고 듣기가 혐오스러워 자칫 세상마저 싫어질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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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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