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야사(주지 현파 수상 스님)는 최근 ‘자비의 쌀 나눔행사’를 갖고 백미 1,34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반야사 신도들이 지난 동지부터 정월대보름까지 동지기도, 정초기도, 보름기도 3번의 기도를 지내면서 올린 공양미를 모아 기탁한 것으로, 애월읍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와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지 현파 수상 스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신도들이 보내온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야사는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