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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노지문화’바람이 분다

성읍민속마을에서 노지문화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 성읍1리마을회(회장 김철홍) 오는 325일부터 531일까지 성읍민속마을 마방터에서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하는 성읍1리 노지문화전시회성읍새김사진전을 개최한다.


성읍새김은 500년 제주생활의 문화거점인 정의현 내 성읍민속마을 성읍1리의 과거현재미래 고유 노지문화를 예술가들이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전시이다.



이를 위해 강정효, 고영일-고경대, 오영종, 임종도 등 4명의 사진작가는 지난 1~2월 마을스테이 및 리서치를 통해 각자의 감정과 시선을 바탕으로 성읍의 미학을 담아냈다.


전시에 참가하는 4명의 사진작가별 전시 내용과 주제는강정효작가는 성읍민속마을의 초가와 나무를 모노톤과 컬러를 통해 사실적 묘사와 곡선의 미학을 통해 자연스러운 제주의 원풍경을 담아냈다.


고영일-고경대 큰바다영은 아버지의 1960~80년대와 아들의 2022년을 비교하여 제주다운 성읍의 어제와 오늘, 과거 현재를 이어준다.


‘50BELL 오영종은 성읍민속마을의 빛과 어둠을 탐구하여 초가와 틈이라는 자연의 순리에 따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임종도작가는 오름을 품은 한라산과 억새, 정소암 하늘못 등의 거대한 자연의 실루엣을 사진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전시의 다양성을 더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거버넌스를 중심으로 개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마을 주도의 노지 문화를 활용한 미래세대의 문화 자산화를 위해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성읍1리 마을회는 지난 202112월 문화도시 거점마을 문화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문화적 발전을 함께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 센터장은 “2022년 성읍새김 전시를 통해 옛 정의현 도읍지의 면모를 문화적으로 재생하여, 일상이 노지문화로 아름다운 성읍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원년이 되지 않을까 한다. 참여한 작가분들의 예술적 활동을 통해 성읍 민속마을이 재조명되어 시민 및 관람객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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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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