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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제2회 제주 4·3 문예백일장』추진

서귀포시는 미래세대에게 제주4·3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평화·화해·상생 정신의 계승을 위한 2회 서귀포시 제주 4·3 문예 백일장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 4·3희생자유족회서귀포시지부(회장 오순명)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 4·3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이번 백일장은 우리 고장의 4·3 이야기주제 아래 문예(, 산문)와 미술(그림) 2개 분야로 진행이 되고 참가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미만의 ··고등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321일부터 48일까지(오후 6)로 도 교육청의 4·3 평화·인권 교육주간 운영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학교로 작품을 제출하거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직접 또는 우편(서귀포시 토평로 43) 제출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e메일 khs0923@korea.kr)도 가능하다.

제주 4·3문예 백일장은 작년 4·3희생자유족회서귀포시지부에서 최초로 시행하여 관내 초··고등학생 총 45명이 참가하였고 이 중 24명이 입상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4·3의 올바른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상생, 인권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미래세대를 이끌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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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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