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귀포 치유의 숲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이중 특히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치유의 숲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동안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6147명)대비 무려 260%가 증가한 2만215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전체 방문객의 26%에 해당된다.
특히 관광객 비중이 전체 방문객의 63%인 1만3606명이 방문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국외관광이 제한되면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요인도 있으나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특성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폭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입장료 등 수입액도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한 2400만원을 징수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약 1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는 방문객 증가 이유로 지난해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과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 선정, 열린 관광지 선정 등 많은 수상 경력과 다양한 홍보마케팅 그리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3월 중 특산품 판매장도 개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