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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일상, 제주문학관에서 회복하세요

지난해 10월 개관한 제주문학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책을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민 누구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제주문학관 1층과 3층에 5000여권의 다양한 문학도서를 비치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층 문학카페 공간은 탁 트인 통창 너머로 푸른 숲과 돌담 풍경이 펼쳐져 문학관 너머의 자연을 편안하게 감상하면서 독서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지역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작가의 작품과 다채로운 장르의 신간을 주기적으로 추가해 자주 방문하는 관람객도 새로운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 도민문학학교를 새로 열어 문학아카데미, 창작교실, 유명작가 초청강연,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학아카데미는 매주 1회씩 6개월간 운영(24)되며, 고전문학부터 제주어문학, 4·3문학, 근현대문학까지 제주문학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문학기행을 실시한다.

 

창작교실 프로그램(창작곳간)은 한국문학의 중견·대표가가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에게 창작 실전을 지도하, 42회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그 밖에 작가 초청 강연, 북 콘서트 등을 통해 제주도민들과 작가와의 문학적 정서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

 

제주문학관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좁은 입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진출입 차량의 안전문제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제주문학관 진입로 개선에 약 6000만 원을 투입하고, 2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가·감속 차로 설치, 진입로 구조개선, 제주학관 안내 표지판 설치 등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이 제주문학관에서 휴식하면서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함으로써 일상회복의 에너지를 얻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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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도서 지역 최초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비행장 일원에서 소방청 주최, 제주도 주관으로 2024년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도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가 단위 훈련으로, 공군 수송기와 치누크 헬기, 해군 상륙함정을 동원한 실제 규모의 통합지휘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훈련은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공해상에서 엔진화재 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제주비행장에 불시착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엔진 추락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산불 등 재난이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복지타운에서 헬기에 탑승해 제주비행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하며 현장을 지휘했다. 이날 국방부, 산림청,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지방항공청, 해병대9여단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을 포함해 63개 기관 1,06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 7대와 공군 수송기, 해군 상륙함정,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장비 190여 대도 투입됐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 수송기와 상륙함정을 활용한 소방력 동원으로 국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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