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문화·한 부모 가족 지원 사업 대상자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올 한해 취약가구 지원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사업 효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다문화·한부모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실시한 결과 90.5점이라는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0월 12일부터 한 달간 다문화 방문교육서비스 대상자 30명과 한부모가족자녀 아동양육비 지원대상자 17개 읍면동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방문교육서비스의 경우 만족도 및 사업 효과, 가족관계 향상 기여도 등 7개 항목을 아동양육비는 지원 사업 내용 및 상담과정 등 4개 항목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방문교육서비스사업은 만족도, 도움정도, 서비스 재이용 여부 및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에서 각각 99점, 가족관계 향상 기여도 98점을 받았으며, 서비스 효과 96점, 방문교육사업 담당자의 태도(친절도, 교육 진행) 100점을 받았다.
한 부모가족지원사업은 사업 전반적인 만족도는 83점, 양육비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82.7점, 상담 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84.2점, 자녀양육부담 경감 등에 대한 만족도는 83.7점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사회환경에 발맞춰 가족구성에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 지원해 소외받는 가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