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7.7℃
  • 흐림강릉 17.9℃
  • 흐림서울 17.5℃
  • 흐림대전 13.5℃
  • 대구 15.2℃
  • 울산 14.3℃
  • 광주 14.0℃
  • 부산 14.9℃
  • 흐림고창 13.9℃
  • 제주 16.9℃
  • 흐림강화 17.4℃
  • 흐림보은 13.2℃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3.7℃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3.9℃
기상청 제공

해병대 제9여단, 6·25 참전용사 집 고쳐드리기

해병대 제9여단은 지난 127일부터 8일까지 6·25 참전용사 고() 김창균 옹의 가족 김기선(93) 여사의 자택을 방문해 '집 고쳐드리기 봉사활동' 진행했다.

 

() 김창균 옹은 육군 병장 출신으로 서귀포시 모슬포에 위치한 육군 1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후 6·25전쟁에 참전해 수많은 전투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2011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김 여사의 집은 심한 노후화로 비가 새는 것은 물론 겨울에는 칼바람이 벽틈으로 들어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여단은 자매결연단체인 노형로터리클럽과 연계하여 김 여사 댁에 대한 전면적인 수리에 착수했다.


장병들과 단체원들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현관 처마 보수, 전기시설 정비, 환경미화 활동 등 이틀간 공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양지운 상병은 “6·25 참전용사분들의 자택을 고쳐드리게 돼 뿌듯하다.”라며, “깨끗하게 보수된 새집에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호명식, 충혼묘지 정비 활동, 태극기 달기 운동 등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장병들에게 나라 사랑 마음을 고취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서 도서 지역 최초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비행장 일원에서 소방청 주최, 제주도 주관으로 2024년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도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가 단위 훈련으로, 공군 수송기와 치누크 헬기, 해군 상륙함정을 동원한 실제 규모의 통합지휘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훈련은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공해상에서 엔진화재 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제주비행장에 불시착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엔진 추락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산불 등 재난이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복지타운에서 헬기에 탑승해 제주비행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하며 현장을 지휘했다. 이날 국방부, 산림청,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지방항공청, 해병대9여단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을 포함해 63개 기관 1,06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 7대와 공군 수송기, 해군 상륙함정,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장비 190여 대도 투입됐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 수송기와 상륙함정을 활용한 소방력 동원으로 국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