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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본격 조성

제주특별자치도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2021~222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부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제주시 용담1동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물순환 생태복원 환경교육 등 세부과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18일 용담1동 주민설명회에 이어 6일에는 쓰레기 중량제 시범사업 및 참여형 자원순환 사회조성 용역사업 평가를 완료해 자원순환 세부과제 사업 준비를 모두 마쳤다.


쓰레기 중량제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종량제 봉투로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 대신 무게를 측정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24시간 운영되는 인공지능 무인 재활용 도움센터를 구축한다.


고정밀 측량 시스템 도입으로 폐기물 수거 및 운반 최적화를 이뤄내 탄소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데이터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내년에는 지역과 연계한 환경교육, 용천수를 활용한 물순환 사업 및 생태복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으로는 재활용 교육과 함께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지역 교육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유실됐다가 바다로 버려지는 용천수를 활용해 도로 살수 및 미세먼지 저감 장치, 공원 내 화장실 등에 공급한다.


용천수 모니터링과 해수침투 및 예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용천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물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불법 경작이 빈번한 용담공원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돌려줄 계획이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다양한 디지털 융합사업으로 뉴딜 사업의 성공을 이끌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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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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