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자치경찰단, 겨울철 비상근무체계 돌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내년 228일까지 겨울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기간 동안 자치경찰단은 도 자연재해 대응 요령에 따라 사회질서 유지반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자치경찰단은 2018~2020년 국가경찰 파견을 받아 도로통제 등 도내 교통 업무를 총괄해왔으나, 지난해 12월 국가경찰이 전원 복귀함에 따라 올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관리 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피해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로 상황과 기상 상태 등을 파악해 도로 통제 상황을 전파하고 겨울철 결빙구간 등 신속한 교통 관리 및 안내로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도로 통제 상황에 따라 유형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내권 도로 결빙 통제 시에는 교통생활안전과를 중심으로 교통 분야 전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간선도로 결빙 통제 시에는 제주경찰청과 협력해 외곽도로 통제에 나선다.

 

상습 결빙구간인 제주시내 8개 구간*에 대한 집중 교통관리도 병행한다. 비상 상황 시 사전에 순찰 차량에 실어둔 친환경 제설제를 도로에 뿌리는 등 긴급 제설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단 소속 순찰차 타이어를 모두 겨울용(스노타이어)으로 교체하고 월동장비도 구비했다.

 

유관부서와 협의해 염화칼슘 및 모래를 갖추고 결빙구간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폭설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차량 타이어 및 부동액, 스노 체인 구비 등 사전 차량 점검과 함께, 폭설 예보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자치경찰의 주된 임무는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라면서 도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제적인 피해 예방과 지역 교통안전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