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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 도민 체감형 치안 정책 수립 ‘속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23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길라잡이 소통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도민들이 치안 행정의 주체로서 정책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제안해 공감 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길라잡이 소통자문단, 협치리더, 공무원, 초등학생 자치회 등 7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범죄예방 대책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사고 예방 등 3개 분야별 모둠(6)으로 나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소통을 촉진하고 협업을 이끌어내는 협치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통해 여성·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 안전망 구축과 일상 속 범죄 취약 요인을 제거·해소하는 대책을 집중 토론했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읍면동 자생단체 통합 운용 주민주도 방범활동 강화 등의 대책은 내년 자치경찰위원회 치안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길라잡이 소통자문단은 도민, 전문가 등 총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소통·자문 창구로서 신규시책 발굴, 주요 정책 자문,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용구 자치경찰위원장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소통을 통해 예방활동 등 체감형 치안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자문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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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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