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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몰카도 찾아낸다… 자치경찰단, 화장실 불법 촬영 단속 나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제주지역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23일부터 1224일까지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심 관광 환경 조성과 디지털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특별 점검은 용두암, 한라산국립공원 등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56여 곳에서 이뤄진다.

 

자치경찰단은 행정시 등 유관부서와 불법 촬영기기 탐지 전담 3개반(6)을 편성했으며, 초소형 몰래카메라까지 탐지할 수 있는 전파·전자파 동시 탐지기를 투입해 화장실 내 설치 의심 장소를 살핀다.

 

화장실 내 선정적인 낙서 등 위험 요소 발견 시에는 관계부서에 공유하고 즉시 현장 조치할 예정으로, 불법 촬영 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점검을 마친 곳에는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와 함께 불법 촬영물 경고 홍보물을 부착할 예정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보다 안심할 수 있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흠집·구멍이나 몰래카메라 등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라면서 계절·시기별 관광 수요에 맞춰 여성 방문 빈도가 높은 장소를 추가로 발굴,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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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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