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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제주, 그리고 제주여성’특별전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선애)바람부는 제주, 그리고 제주여성을 주제로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 VR디지털 상설전시 특별전을 11일부터 내년 19일까지 60일 동안 개최한다.


 

바람부는 제주, 그리고 제주여성특별기획전은 거센 바람과 돌투성이 화산섬의 땅, 검푸른 바다의 척박한 환경에서 삶의 양지로 옹골차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일궈온 제주여성의 삶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는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 2층에서 현재 전시되고 있는 상설전시 자료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여성의 역사와 삶>, <제주여성 선각인물>, <제주여성과 4·3사건> 3부로 나눠 전시된다.

 

1<제주여성의 역사와 삶>에서는 강인한 생활력의 상징이자 제주의 어머니인 제주해녀, 방어시설을 지켰던 제주예청[濟州女丁], 불의한 권력에 맞서 의로운 여인 홍윤애, 흉년에 전 재산을 풀어 섬사람을 살린 전문경영인 김만덕을 비롯해 육성으로 듣는 제주여성의 삶과 제주여성 무형문화재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제주여성 선각인물>은 제주여성 선각자들이 격랑의 시기, 일제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가부장적 사회구조와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여성교육을 통해 여성의식을 일깨워 온 강평국(姜平國 1900~1933), 김시숙(金時淑 1880~1933), 최정숙(崔貞淑 1902~1977), 고수선(高守善 1898~1989)의 활동들이 다큐멘터리 영상과 함께 VR전시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3<제주여성과 4·3사건>은 피비린 역사 속에서 가슴에 말로 다할 수 없는 분노와 회한을 품고도 무너진 서까래를 일으키고, 불에 타버린 쌀항아리의모살반 쌀반의 밥이라도 지어 아이들을 먹여 살리고, 밭일이고 물질이고 해내야 했던 제주여성들의 증언자료를 중심으로 실감기술을 적용해 제주도립현대미술관 기획전시실을 촬영하고 그 내용들을 재구성해 VR전시를 선보인다.

 

전시기간 동안 선착순 당일 예약을 통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개인 사전예약제 관람도 할 수 있다.

 

전시가 이뤄지는 60일간(10~5시까지)동안 개인 사전예약제로 해설이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인 5인 이내 동시 관람가능 하다. (관련 문의 및 접수 064-710-4242)

 

오는 22일 월요일부터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VR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주도립현대미술관 기획전시실, 제주문화예술재단 산지천갤러리로 전시공간을 확대해, VR디지털 온라인 전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언제·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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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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