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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부모 공감 캠프, 아버지 학교’큰 호응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30() 오전 10, 아버지와 자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공감 캠프, 아버지 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은 샌드아트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모래판 위에 한라산과 억새, 돌고래 등 제주의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버지 학교는 샌드아트 체험을 통해 서귀포의 문화를 익히고 창의력을 높이는 한편, 아버지와 자녀가 공감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샌드아트를 체험하는 시간이 아이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자녀와 특별한 경험이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볼 때, 자녀 양육과 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지역 내 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부모특강’, 부모를 위한 온라인 강의인아이와 함께 자라는 홈스쿨’, 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자녀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는 부모특강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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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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