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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루밍, 피해자의 잘못이 아닙니다.서귀포 여성가족과 강예나

디지털그루밍, 피해자의 잘못이 아닙니다.

 

서귀포 여성가족과 강예나

 

 

지난해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큰 사회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해와 올해 서귀포시 관내에서만도 37건 발생하였다.

 

2020년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피해유형별 현황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중불법촬영32.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유포(22.7%), 유포협박(13.8%), 유포불안(15.0%)이 뒤를 이었다.

 

피해자 연령으로 봤을 때는 10대와 20대가 전체 피해자 중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범죄 플랫폼이 소셜미디어가 주를 이뤘기 때문에 10대와 20대 피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대 아동·청소년이 타깃이 되는 디지털그루밍(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유인하고 길들여, 성 착취 행위를 용이하게 하고 해 폭로를 막는 행위)은 소셜미디어가 발달한 현재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간혹 디지털그루밍 피해 아동·청소년을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디지털 그루밍 가해자들은 우선 피해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수위를 높여가기 때문에 가치관이 정립이 안 된 10대들이 걸려들기 쉬웠을 것이다.

 

그 후로는 2차 가해나 신원이 드러날까 두려워 신고하지 못해 계속해서 착취를 당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성범죄 피해로 심리적·육체적으로 이미 고통스러운 그들에게 피해자 잘못도 있다고 말을 하는 것은 피해자에게 2, 3차 가해를 우리가 가하는 것은 아닐까. 영악한 가해자들로부터 희생 당한 아이들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매우 잔혹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피해 아동·청소년을 비난하는 말보다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성숙한 어른으로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위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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