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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ICC JEJU, 김용주 개인전 <오늘도 바다로 간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 직무대행 : 신평섭, 이하 ICC JEJU) Gallery ICC JEJU925()부터 1014()까지 김용주 작가의 개인전 <오늘도 바다로 간다> 전시를 개최한다.

 

제주 출신의 화가 김용주는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198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총 아홉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눈에 보이는 제주 풍경을 작가의 의도대로 해석하고 재현하는 풍경화 장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제주 바다시리즈를 연작하고 있다.


 

작가의 문제의식은 처연한 역사를 품고 있는 제주바다가 강한 에너지를 풍기며 대기를 머금고 빛을 발산하면서 나타나는 순간적 장면에 대하여 조형적 가치를 탐색하는 행위, 그리고 고향 제주의 바다가 지닌 땅의 의미 또는 역사적 진실을 묵시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인문정신과 연관되어 있다.

 

작가의 작품은 제주 자연을 과학적으로 관찰하여 세심하게 짜인 느낌을 주지만 형태의 고정성을 포기했기에 논리보다 강한 예술성이 부각된다.

 

아울러 제주 바다의 생명력을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아름다움에 집착하지 않고 격정적으로 재현해 내는 회화적 실험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나의 지론은 자연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작가가 오랜 시간 자연에 도전을 하는 이유는 현상의 본질을 구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작가에게 색은 중요한 언어이다. 김용주는 새벽녘’, ‘노을 질 무렵 땅거미가 내려앉을 때의 바다처럼 두세가지 정도의 색만 조합하고 농도에 변화를 주어 표현한다. 인색하다 싶을 정도로 그의 색채 구사는 대상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보는 이로 하여금 대상을 몰입시키게 한다.

 

김용주 작가의 개인전 <오늘도 바다로 간다> 전시는 ICC JEJU 3층에 위치한 Gallery ICC JEJU에서 925()부터 1014()까지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연중무휴이다.

 

전시 관람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은 ICC JEJU의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준수하여야 하고, 마스크 착용, 제주안심코드 또는 방명록 작성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관람객들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하여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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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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