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8강 통과한 원희룡, 과연 4강에 들까

지역.세대 등 뚜렷한 지지세력 없어 약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국민의 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가운데 원 예비후보의 대선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를 놓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 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51차 컷오프 경선 결과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황교안 등 8명 후보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컷오프는 13. 14일 양일간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른 것으로 당원 20%. 국민 80% 2000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가 실시됐다.

 

순위는 공직선거법상 비공개로 돼 있어 발표되지 않았다.

 

앞으로 원 후보는 2차 경선, 4강을 통과해야 정치적으로 힘을 받게 된다.

 

원 지사 주변에서도 2차 경선을 넘어 4명에 들어야 정치적 영향력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경선은 16일부터 105일까지 총 여섯 차례 토론회가 진행되고 같은 달 8일 발표된다.

 

종전 각종 여론조사 지표를 보면 원 후보는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 등 후보에게는 열세가 뚜렷하다.

 

지역적인 지지를 비롯해 당내 의원들의 합류, 대중적 인기 등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원 후보 측은 나머지 후보들과는 해 볼만하다는 입장으로 토론회에서 승기를 잡는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4강에 반드시 들어야 하는데,,, 뚜렷한 지지세력이 없는 외로움

 

원 후보는 기댈 곳이 마땅치 않다.

 

제주도기자협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상위권에 오르지 못할 정도.

 

그렇지 않아도 인구가 적은 제주 출신인데다 고향에서도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기 힘든 실정이다.

 

나머지 후보들은 지역과 세대 등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정가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후보라고 지적하고 있다.

 

1차 컷오프 결과 발표 전날인 14일 대선캠프를 해체하는 등 승부수를 던진 최재형 후보를 이기지 못한다면 4강에 들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원 후보가 어렵사리 2차 컷오프를 통과한다면 정치적으로 숨쉴 틈이 생긴다.

 

합종연횡을 통한 자리매김, 혹은 이를 통한 당권도전 모색 등이 그것이다.

 

물론 대선 경선에 나온 만큼 야당 대선주자가 되는 것이 꿈이겠지만 이뤄질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2차 경선 토론회에서 원 후보가 누구를 타깃으로 삼아 지지세를 올릴 지도 관심사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