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주도-하와이주 자매결연 35주년 기념행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도-하와이주 자매결연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86년부터 이어 온 제주와 하와이의 우정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최 기관인 제주도, 하와이주정부를 비롯해 도·하와이교육청, 제주·하와이 학생 등이 참가했다.

 

양 지역 청소년 대표는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탄소 없는 섬과 미래 소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 청소년 대표는 제주도교육청과 하와이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선발됐으며, 지난해 개최된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참가자로 기념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제주에너지공사, 하와이주 에너지사무소,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관계자가 패널로 참가해 양 지역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비전,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라도서관-제주 아메리칸 코너 소개영상이 상영됐다.

 

주 아메리칸 코너는 주한 미국대사관과 한라도서관의 협업사업으로 미국의 교육·문화 등을 도민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서비스 공간이다.

 

제주 아메리칸 코너는 공식 개소를 앞두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하와이관광청에서 제공한 하와이 안내물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와 한라 리딩클럽(영어 원서 읽기 소모임), 3D 프린터·VR기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와 하와이 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8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제주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조시 그린 하와이주 부지사가 서명하고, 자매도시 제주의 COP28 유치 지지를 표명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