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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의료취약지역 민간협력 사업 시동

서귀포시는 의료취약지인 서부권(대정읍·안덕면)지역에 휴일·야간에도 안심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민관협력의원 유치사업이 설계공모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 추진에 나선다.

서귀포보건소는 건물·부지와 의료장비에 총예산 413000만원을 투입하고, 휴일·야간(22시예정)에도 운영하는 민관협력의원을 유치하여 서부권(대정읍·안덕면) 지역 주민들의 의료 불편을 해소한다.

약국동은 지난 6월말 설계 완료하여 9월 착공 및 11월 준공 예정이며, 의원동은 8월말 설계공모가 완료되어 226월 준공(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의원동은 총 750(227)으로 진료부문과 건강증진센터 부문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1(584)에는 진찰실(2~3), 내시경실, 초음파실, 방사선실, 검진실, 물리치료실 등 진료구역으로 설치되며,

2(199)은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118으로 매우 협소하여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확장 이전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태양광시설과 실외 옥상정원이 있어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과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가 되어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협력의원·약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도 연내 마무리하고 우수한 의사를 공모하기 위한 행정 절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우리 사업이 전국 최초 시범모델로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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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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