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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V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확보해 수요시장 선점 ”

제주테크노파크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손을 잡고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수요시장 창출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태성길 원장, JTP)는 어제(7) 경남 진주시 KTL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김세종 원장, KTL)사용 후 배터리 산업 발전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고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시험평가 방법 개발과 산업활성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사용 후 배터리는 잔존용량에 따라 전기차 재사용, 에너지 저장장치와 가로등, 전동보드 등 재제조, 그리고 유가금속 회수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험평가 개발 및 시험체계 구축, 국내 2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 사용 후 배터리 기술의 평가 관련 표준화, 제주지역 사용 후 배터리 시험인증 관련 사항 등 사용 후 배터리산업화와 사업발굴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JTP는 전국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하여 정부와 제주도의 지원으로 전기차 폐배터리의 안전한 분리와 보관 등 회수관리와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JTP는 이번 협약으로 배터리 관련 시험기관이 없는 제주 지역의 한계를 보완하여 사용 후 배터리의 시험인증 역량이 강화되어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활용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종 KTL 원장은 두 기관의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사용후 배터리의 시험평가서비스를 개발하여 다양한 수요 산업군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성길 JTP 원장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은 제주가 발굴하여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전을 시작한 산업분야라며, “공인시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사용 후 배터리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국내 배터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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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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