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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재즈밴드‘시크릿코드’, 9월 1∼5일 무대 올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상주 단체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함께 91일부터 5일까지 전시형 공연 익숙한 제주, 낯선 알뜨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1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연은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조성윤 교수의 논문 알뜨르비행장 : 일본 해군의 제주도 항공기지 건설과정(2012)’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재즈밴드 시크릿코드(드럼 김신익, 기타 조우현, 건반 김동우, 베이스 야영호, 보컬 조은별, 기획 김지연)와 함께 춤꾼 한정수·박연술·이주연·송원선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0 제주공공예술지원사업으로 제작된 공연 영상은 알뜨르비행장 조성 당시(1920~1930)의 제주를 조명하고, 제주의 근현대문화를 기반으로 한 제주 유·무형 유산 컨텐츠를 재즈공연, 현대무용, 시민 인터뷰의 형태로 전달하게 된다.

 

공연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27전시실에서 13차례(오전 11, 오후 2, 오후 4) 진행된다. 사전예약제(전화 및 예약링크)로 회차별 14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돌문화공원관리소 공원운영과(064-710-7732)로 문의하면 된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무대는 아픈 역사를 가진 알뜨르비행장의 다크투어리즘 전시형 공연이라며 과거를 통해 평화의 섬제주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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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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