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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로나19 확진자 26명 발생

19명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하루 동안 총 2289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26(제주 #1707~1732)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708, 1710, 1714, 1716~1731) 5명은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제주 #1709, 1711~1713, 1732)이다.

이외 2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707, 1715),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확진자 26명 중 5(제주 #1721, 1728~1730, 1732)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21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26명 가운데 7(제주 #1708, 1710, 1714, 1728, 1729, 1730, 1731)은 격리 중 확진됐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19명 중 4(제주 #1708, 1721, 1730, 1731)은 집단감염 사례이고, 15명은 개별 사례다.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된 4명 중 1(제주 #1708)제주시 지인모임 6’ 관련 2(제주 #1721, 1730)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관련 1(제주 #1731)제주시 고등학교관련이다.

 

제주시 지인모임 6’ 관련 확진자인 1708번은 제주 1522번의 동료로 20일부터 격리 중 후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모임 6’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1721·1730번은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과 연관됐다.

 

1721번은 제주 1706번 직장 동료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730번은 제주 1680·1681번의 가족으로 여행을 위해 함께 입도한 11명의 일행이다. 27일부터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 됐다.

 

1731번은 제주시 고등학교집단감염 사례다.

 

1731번은 제주 1477번의 지인으로 17일 펜션 내 함께 체류했던 일행이다. 1477번의 확진 직후 17일부터 격리해 왔고,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시 고등학교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가운데 7(제주 #1710, 1723, 1725~1729)은 가족 간 감염이며, 8(제주 #1714, 1716~1720, 1722, 1724)은 지인동료로 일상 공간에서 접촉이 이뤄져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710번은 제주 1618번의 가족, 1723·1725번은 제주 1698번 의 가족, 1726·1727번은 제주 1703번의 가족, 1728·1729번은 제주 1684번의 가족이다.

 

1714번은 제주 1508번의 동료, 1716·1717·1718·1719번은 동료 관계로 제주 1671·1674번의 접촉자, 1720·1722번은 제주 1699번의 지인, 1724번은 제주 1698번의 동료다.

 

이들은 확진자와 직장 내에서 만남이 있었거나 같은 공간을 이용하며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날 타 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입도해 확진된 사례는 5(제주 #1709, 1711~1713, 1732)이다.

 

1709번은 여행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뒤 28일 입도한 이력이 있다.

 

입도 후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가족이 고양시 4438번 확진자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1711·1712번은 가족이다. 이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금천구 1125번이 제주를 방문했을 당시 34일 동안 일정을 함께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로 돌아간 지인인 금천구 1125번이 확진되자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732번은 여행을 위해 29일 서울에서 입도했다.

 

입도 후 서울시 마포구 2268번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1732번이 검사 후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서울 소재 관할 보건소로 이관 조치하는 한편,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제주 1707·1715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2명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 애월읍 빅마마헤어샵(애월읍 하귀로 41-1, 726(). 영업시간)방문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310시 기준 빅마마헤어샵관련 9명이 검사를 받아 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 관련 동선 정보는 제주도청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31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32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09, 부산시 이관 1, 대전시 이관 1,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520(사망 1, 이관 21명 포함)이다.

 

7월 들어 총 4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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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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