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주국제교육원, 해외 전문가 화상수업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719()부터 730()까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54명을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화상프로젝트 수업에는 남녕고 대기고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세화고 제주여고 제주외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여고 등 총 9개교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지난 4월에 개설 가능한 15개의 주제를 사전 공지하여, 학생들의 희망 주제를 중심으로 인문사회 집중과정 2개 과정과 자연과학 집중과정 1개 과정, 3개 과정을 편성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주로 자신의 진로 희망과 연계하여 주제를 선택하였으며, 인문사회 집중과정 2개 과정도 과정별로 참가하는 학생들의 선택 주제에 따라 교육과정은 다르게 편성되었다.

 

인문사회 집중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호주의 정부체계호주 원주민 문화 셰익스피어 등을 공통적으로 선택하였으나, 관심 분야에 따라 호주의 주요인물사 생태계 해양생물 인간 신체 등을 추가 선택하였다. 자연과학 집중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원자력 인간 질병 화학 알래스카의 생태계 등 자연과학 관련 주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각 과정별로 5일 동안 운영되는 수업은 6개의 주제로 이루어지고 주제별로 거꾸로 수업 1시간과 전문가 강의 1시간으로 총 12시간의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 화상 수업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이 사전에 주제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의 전문가들을 화상으로 만나 전문 지식을 배우고 의견을 나누며 심화 학습을 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 초부터 주제 관련 기본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주제 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였고, 활동 결과를 자료로 제작하여 주제별 수업을 담당할 전문가에게 전송하였다. 거꾸로 수업 시간에 뉴잉글랜드 대학의 교수님 앞에서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거꾸로 수업 후 이어지는 전문가 화상 강의 시간에는 학생들이 각 기관 소속 박사나 교육담당 전문가들로부터 주제 관련 전문 지식을 배우고 사전 탐구 활동 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하여 질문하고 대답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호주 내의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시드니 지역이 봉쇄 조치가 시행되어 일부 강사들은 재택 원격 수업을 하고 있으나, 지난 몇 년간 제주국제교육원과 호주 간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 매일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의 학생들과 해외의 전문가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으로 만나 교류하는 화상 프로젝트 수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