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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산 폭발적, 하루 새 31명 추가

‘사흘 연속 두 자리 수’ 최근 일 확진자 12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총 2,096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31(제주 #1322~#135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새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최다 수치로, 3차 대유행의 정점이던 지난 해 122232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제주에서는 지난 619명과 717명에 이어 831명으로 사흘 연속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7월에만 총 8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총 9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84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늘었다. 이는 2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 3단계 격상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일 2.41에서 3.29로 증가해 감염 재생산지수에 대한 분석이 시작한 지난 2020118일 이래 역대 최대치로 기록됐다.

 

8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52명이다.

 

이달 확진자 87명 중 제주도민 혹은 도내 거주자는 43(49.4%)이고, 44(50.6%)은 다른 지역 거주자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52명으로 59.8%이며, 여성은 35명으로 40.2%이다.

 

연령대별로 0~96.9%(6), 10~195.7%(5), 20~2923.0%(20), 30~3919.5%(17), 40~49세가 19.5%(17), 50~5911.5%(10), 60~6910.4%(9), 70세 이상 3.5%(3)이다.

 

특히 이달 신규 확진자 중 48.3%(42)은 제주가 아닌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4명은 해외 입국자이다.

 

36.8%(32)는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1명은 관광 등의 사유로 제주를 방문한 입도객의 가족이나 함께 여행에 나섰던 지인 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달 신규 확진자 87명 가운데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확진된 사례는 53(타지역 방문 이력자·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42+11)으로 전체의 6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거나, 본인의 의사에 의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감염 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도 14.9%(13).

8일 양성으로 확인된 31명 확진자 가운데 제주지역 거주자는 10(제주 #1322, 1324~1330, 1332, 1334)이고, 타 지역 거주자는 21(제주 #1323, 1331, 1333, 1335~1352)이다.

 

31명 중 9(제주 #1322, 1324~1329, 1334, 1335)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9(제주 #1331, 1333, 1336 ~1352)은 입도객 및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제주 #1323)은 해외 입국자다. 다른 2(제주 #1330, 1332)은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나자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된 9명 중 7명은 동선을 공개한 유흥업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동선을 공개한 서귀포시 명동로 소재(서귀포시 명동로 13-3, 서귀동) 해바라기 가요주점과 관련해 82(제주 #1325, 1326)의 확진자가 더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해서는 이날 5(제주 #1322, 1327 ~ 1329, 1334)의 확진자가 더 발생해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타 지역에 선적을 둔 선원 확진자도 늘고 있다. 제주가 아닌 타 지역에서 정박했을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모르는 확진자와 접촉한 뒤 조업에 나섰다가 본인도 확진되고 동료 선원에게 전파를 시키는 경우도 현재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에 확진된 4(제주 #1302 ~ 1305)의 확진자는 같이 승선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먼저 하선한 부산시 6409번의 확진의 접촉자들로 분류됐다.

 

이들은 부산시 6409번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제주의 모 항구에 입항해 검사를 받은 결과 7명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배에 탔던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부산으로 돌아가 자가 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8일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336번부터 1352번까지 확진자 17명은 부산선적 선박의 선원들이다.

 

이들 역시 운항 중 선원 일부가 부산시 확진자(확진자 번호 확인중)의 접촉자로 통보 받고 도내 한 항구에 입항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명 중 17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현재 이들은 부산시와 최종 협의를 거쳐 부산항으로 다시 출항했으며, 부산 지역에서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거나, 입도 후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도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제주 1322·1329번 확진자는 128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1323번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당일인 지난 624일 제주로 온 해외 입국자다. 최초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를 해왔으나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1324번 확진자는 1302·130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1325번 확진자는 131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1326번 확진자는 13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주 1327번 확진자는 1312번의 지인이다.

 

제주 1328번 확진자는 워터파크 유흥주점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주 1331번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시 거주자로 지난 5일 여행을 하기 위해 제주에 왔다. 입도 다음 날부터 어지러움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자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확진됐다.

 

제주 1333확진자는 경기도 김포시 거주자로 지난 4일 가족 1명과 함께 관광차 제주로 왔다. 입도 후인 7일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을 통보받고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함께 입도한 일행 1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시작한 상태다.

 

제주 1334확진자는 마른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워터파크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 1335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제주 1309번의 가족이다.

 

제주 1330·1332번 확진자의 경우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들의 감염 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79명이며, 부산시 이관 17, 격리 해제자는 1256(사망 1, 이관 3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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